Effective Society 는 굳이 의역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지식전문가들의 사회를 말한다. 목표달성능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존중받고 그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있는 사회.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기대해보고 싶은 사회다.
여러 시작점이 있고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그런 문화를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만들어 보고 싶다.
그동안 추상적으로 꿈만 꿔보고 다른 외국 회사의 사례들을 부러운 마음으로 듣기만 했던 시절에서 이제는 내가 한번 지식전문가들의 집단인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올바른 개발 문화를 만들어 개발 전문가들이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는 것을 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고 좀 더 세부적으로는 반도체 자동화 솔루션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주제의 글들을 적을 계획이다.
- 지식전문가가 알아야 할 내용들
- 반도체 자동화 기술
- 현실에 적용해 보는 소프트웨어 공학 사례들
내 지식의 얇고 좁음을 이미 6년전에 깨달았다. 그래서 그동안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역시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지식근로자로 살아온 의무로 공헌(contribute)을 해야 한다는 것은 오래전에 배웠다.
내 인생의 작업
Life Work 은 올바른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과 그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나중에 이 블로그의 내용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 목표를
달성하는 하나의 줄기이기를 바란다.
P.S 나는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주제에 맞게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글을 쓰니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걱정이 든다.